
[시사매거진] 군포 첨단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한 군포 에이스 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지층부터 3개 층으로 이루어졌으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접한 고랑치기 공원과 연계성을 살리고 공원 이용객 유입을 늘릴 수 있도록 층별 입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 설계를 자랑한다. 또 5개 주제를 설계에 반영해 구현하도록 했다는 게 시행사 측 설명이다.
지층은 보행로에서 진입이 가능해 사실상 1층이며 전면 광장을 따로 둔 것이 특징이다. 광장 앞 상가는 공원과 인접하고 있어 집객력을 가졌다.
지층에서 1층으로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 옆으로는 스텝형 상가가 배치됐다. 내부 고객의 이동이 집중되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여기에 맞춰 소비를 촉진시키는 설계적 장점이 적용됐다.
1층은 입지조건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4면이 개방된 스트리트 몰(mall)로 상가 건물이 도로와 공원, 도로와 도로를 잇는 통로 역할을 한다. 1층부터는 섹션 오피스 하부에 해당하는 A동과 지층에서 시작된 독립 상가인 B동과 구분되어 있다. 두 동 모두 가시성이 있고 효율적인 쇼핑 동선을 만족시키는 스트리트형 상가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2층의 경우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테라스형으로 디자인됐다. 공원에 면하고 있는 일부 호실을 중심으로 테라스, 어닝 설치가 가능하다.
군포에이스 스퀘어는 탄탄한 지역 내 수요를 갖추고 있다. 건물 일부를 공유하는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 지식산업센터 오피스(428실)는 사무실 근무자만 1,500여 명이다. 또 대단위 주거 단지인 4천여 세대의 부곡지구와 인접하고,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 사업이 한창인 약 3천여 세대의 초평지구가 예정된 직주근접형 상가에 속한다. 인근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등 대기업 사업장도 근로자만 3,000명 이상이다.
‘공세권 상가’로도 평가받는다. 고랑치기 근린공원과 부곡 근린공원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곳으로 당동2 보금자리 주택지구(약 3,000세대), 군포 송정지구(약 3,800세대) 거주민들의 여가 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군포 고랑치기 근린공원은 군포 첨단산업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공원이다. 축구장 크기의 1.5배 규모로 인공폭포, 휴게쉼터, 어린이놀이터, 족구장, 체력단련장, 야외무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곡 근린공원은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5,000여 명 이상의 주간 근로자, 배후 7,0000여 세대, 인근 10,000세대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365일 휴일 없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공원과 접한 스트리트 상가에는 커피 전문점, 디저트 카페, 전면 상가에는 베이커리 카페, 캐주얼 일식 전문점 등의 구성을 꾀해 군포, 의왕역 일대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상권에 없었던 다양한 업종을 입점시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평일 근무자들은 선택권이 많아지고 주말 거주자들은 에이스스퀘어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입점한 점포는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상권이 활성화되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포 에이스 스퀘어 분양 사무실은 군포 첨단산업단지 내 삼덕빌딩에서 운영한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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