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자격증 취득비,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학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시는 어제 오후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접견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으로 총 425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직원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산시 관내 17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에 250만 원씩 지원된다.
이는 자립·취업 등에 필요한 기술 및 자격증 취득비,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학원비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지원대상은 ‘꿈드림’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18년 12월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2019년부터 도시락 및 자기계발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현물보다는 현금으로 교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며, “매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연계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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