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질환·만성콩팥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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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안질환·만성콩팥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 최철민 기자
  • 승인 2021.04.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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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진안군청)
(사진_진안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센터’)는 고혈압 및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군민에게 안과합병증(망막증)과 만성콩팥병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병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콩팥병과 망막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병으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서는 최소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합병증 검사비 지원 대상은 만 30세 이상의 진안군민으로 관내 1차 의료기관 또는 각 면의 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로, 보건소에서는 만성콩팥병과 망막증 검사비를 환자 1인당 연 1회 지원하고 있다.

망막증 검사비 지원은 등록환자가 고혈압.당뇨병으로 진료받는 의료기관 또는 센터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 안과에서 검사를 받으면 진안군 보건소에서 검사비를 대납하는 방식이다.

만성콩팥병 검사비는 등록환자가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보건소가 의료기관에 검사비를 지급한다.

진안군은 지난해 안저검사 725명 검사한 결과 망막병증 32명, 백내장 등 질환 63명을 발견하였고, 만성콩팥병 검사는 849명을 검사하여 신사구체 여과율 중등도 저하 228명을 발견하였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망막증과 만성콩팥병 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하여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검사비 지원에 관한 문의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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