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43억 원 투입 연면적 4621㎡ 규모 ... 내년 5월 준공 예정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광주교육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시설 건립에 나선다.

북구는 26일 오전 10시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최도성 광주교육대총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북구는 지난해 9월 광주교육대, 주민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 의견수렴,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광주교육대 제2운동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반다비 복합체육센터는 국・시비 등 총 143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4621㎡(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신축되며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 주차장을 비롯해 1층은 수영장(장애인형)과 헬스장 2층은 다목적체육관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수영장에는 가족 탈의실・샤워실 등을 설치해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 이후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서 5건이 선정돼 총 5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공공도서관, 체육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건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광주교육대, 주민협의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반다비 복합체육센터가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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