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학부장 유용민)는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상상공작소에서 재학생들과 자동차 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고전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차세대 자동차시장을 주도할 전기차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날 EVALL 이후경 대표를 초청,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 원리, 전기차 시장의 전망을 듣고 고전압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전기차 도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800볼트 이상 고전압을 사용하는 전기차의 위험성에 대한 대처는 한참 뒤처진 현실에서 이날 교육은 참석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장유정(3학년) 학생은 “졸업 후 전기차 분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기차에 고전압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앞으로 전기차를 다룰 때 오늘 교육받은 안전사항을 잘 준수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화순 소재 자동차 정비업체 안병만 대표는 “평소 내연기관 자동차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교육을 통해 전기차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듣고 전기차 정비를 위한 공부를 준비하겠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나현 기자 skgusskgus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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