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구입 전 이것만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상태바
“보청기 구입 전 이것만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4.23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 난청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의사소통능력, 방향감각 등이 저하되어 여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난청을 진단받았다면 정확한 상담을 통해 제 때 보청기를 착용해야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하며, 난청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보청기 전문가들이 말하는 보청기 구입 전 필수 확인 사항 첫번째로는 청각 전문가인 청능사가 상주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청각학을 전공하고 학위와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를 청능사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오랜 임상 경험을 인정받은 경우 전문청능사 자격을 얻게 된다. 전문청능사는 학사학위 취득 후 5년, 석사 및 박사의 경우 취득 후 3년이 지나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보청기는 착용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사후 관리와 세밀한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의 상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로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 I 0562)에 맞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는 현재 청력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연령 및 인지정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보청기 전문가 요건, 시설 및 장비 기준, 청력평가 방법, 청능훈련 방법 등에 대한 절차와 방법을 규정하고 있는 국가표준을 준수하고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보청기 구입 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센터인지 확인해야 한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청기 착용 후 뇌가 증폭된 소리와 환경에 적응하는데 6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적응을 마친 이후에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청력 변화 여부, 보청기 성능 이상 등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보청기 구입 전 체계적인 재활 절차를 안내하고,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홍진영 원장은 “보청기는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장치인 만큼, 구입 전 신중하게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보청기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므로 나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비교 추천하고, 구입 후 체계적인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 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청각학을 전공한 청능사가 상주하여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어떤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