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윤석호)가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전면사각 룸타입 다인용 챔버(IBEX Tetragon)를 론칭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IBEX Tetragon은 최근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에 도입돼 업계 주목을 받았다. 병원은 현재 전면사각 룸타입 다인용 고압산소챔버를 포함한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창원한마음병원의 고압산소치료센터는 두 가지 이유로 특별하다. 하나는 최근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최신형 전면사각 다인용 챔버를 설치한 점과 또 다른 하나는 고압산소치료로 인한 귀 통증(바로트라우마)를 예방하는 최신 기술(A.B.T. RIDE®)의 적용이다”고 설명했다.
병원이 도입한 고압산소치료시스템은 3기압까지 가압이 가능한 전체 투명 아크릴 타입의 1인용 고압산소챔버와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에서 개발하고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전면사각 다인용 챔버(모델명: IBEX Tetragon, 최대 13인 수용)로 구성된 대규모 설비이다.
식약처 승인을 받은 최신형 전면사각 다인용 챔버(IBEX Tetragon)는 기존의 낮고 좁은 원형 다인용 챔버와는 차이가 있다. 내외부 모두 완전한 사각형으로 되어 있으며 우리가 일상에서 머무르는 일반적인 방과 동일한 공간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다. 넓고 높은 실내 공간은 쾌적함과 안정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긴 치료 시간 중에도 편안한 시술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챔버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의료 처치에 있어도 충분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고압산소챔버를 제어하는 시스템 콘솔(조작기)도 오퍼레이터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됐다. 자동제어가 가능한 와이드 터치스크린 형태로 주격실, 보조격실의 컨트롤 패널을 완전히 분리하여 직관적이고 심플한 운영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또한 챔버 내부 양쪽 벽끝에 붙어 있는 접이식 의자는 고압산소챔버를 상징하는 밝은 아이보리 컬러와 걸맞은 신식 의자로 인테리어되어 심미성이 돋보인다. 환자의 시선에서는 넓은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돼 편안한 고압산소치료를 경험할 수 있다.
미국 등 고압산소치료의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전면사각 챔버의 보급이 활성화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최초로 도입한 사례다. 고압산소치료를 위한 가압 중 기압차로 발생 할 수 있는 귀의 통증(바로트라우마)을 예방하는 A.B.T. RIDE® 솔루션까지 갖춰져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보다 편안한 고압산소치료를 제공할 전망이다.
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아이벡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최첨단 전면사각 고압산소챔버를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과 심미성이 반영된 이번 고압산소치료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였다. 창원 및 경남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고압산소치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병원과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혔다.
한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국내 고압산소치료기 전문 제조사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 차세대세계일류상품 인증 및 iR52장영실상 수상 등 정부부처 장관상을 수상하며 고압산소챔버 제조 기술을 인정받았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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