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역특성 맞춤형 수산자원조성 박차
상태바
신안군, 지역특성 맞춤형 수산자원조성 박차
  • 황보배 기자
  • 승인 2021.04.15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자방류 장면 (사진_신안군)
종자방류 장면 (사진_신안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키기 위하여 안좌면 안창지선 외 9개지선에 해삼 172천미, 전복 268천미, 감성돔 38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목) 해삼 172천미를 신의면 노은지선 외 2개지선 어업인들과 함께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말경 전복과 감성돔을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해삼은 무게 1~7g이며,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양성되어 해양수산과학원의 전염병검사 등 사업지침에 따라 적합여부가 확인된 종묘이다.

해삼은 수심 5~50m의 깨끗한 바다에 서식하는 품종으로 특히, 이번 방류해역은 군 자체적으로 해삼 적지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서식환경, 성장수온 등을 고려한 해삼 성장의 최적지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산종자방류는 재 포획률, 서식환경 적응도, 현지어업인 소득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맞춤형 수산자원조성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복, 해삼, 꽃게 등 총 44종, 35,803천미를 방류하였고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함께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한 금어기와 포획 금지 제한 준수 등 불법어업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배 기자 msc2534@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