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021년 상반기 창업 시장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요즘 뜨는 체인점,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선정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한편으로 매출 하락에 운영난을 겪는 음식점, 주점 등 요식업 자영업자들은 업종변경창업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주점 프랜차이즈 '랄라라 오비베어'(이하 오비베어)는 이색적인 컨셉, 차별화된 술집 체인점창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야구 원년 우승팀 OB 베어스와 함께 태어난 국민호프 브랜드 '오비베어'는 옛 추억과 향수를 기억하는 세대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남성, 여성 구분없이 20~30대 연령층까지 아우르는 세련된 분위기와 감성코드로 재탄생했다.

특히 다양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 연무 효과 등이 차별화 포인트이며 '오비라거 병맥주 3병에 7500원' 세트 구성도 고객 만족도와 재방문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파격적인 맥주 가격 책정에도 주류 공급 인프라 경쟁력을 통해 가맹점주들에게는 수익률을 보전해줄 수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테이블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는가 하면 각 테이블마다 터치 스크린 무인주문 방식인 '푸드테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홀 업무 효율성 향상 효과를 가져옴과 동시에 약 1.5인 이상의 인건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소스 및 식재료 원팩시스템, 표준 레시피 제공 등 조리 간소화 시스템에 의해 남성이나 여성 모든 요식업 초보창업자들이 조리와 주방 운영을 어렵지 않게 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홀로 이어지는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오비베어 가맹점 개설을 위한 최소 평수는 40평이며 창업 특전으로 최대 2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 술집창업비용 부담을 해소했다. 여기에 신규 또는 업종변경으로 가맹점 오픈 시 '오비라거 병맥주 100박스' 무상 지원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창업시즌을 맞아 호프집, 술집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성창업아이템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무이자 대출 지원 제도 활용 시 상권 및 매장 환경에 따라서는 초기 본인 자금 없이도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영업중인 요식업 매장이 매출 부진을 겪거나 상권과 아이템의 부조화가 문제라면 업종변경을 고려할 만 하다"며 "업종변경 시에는 주방 기기 및 기타 활용 가능한 시설물을 최대로 유지하는 업싸이클링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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