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4.7 재·보궐 선거 사진전 ‘경부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오픈식에는 상명대 백웅기 총장, 상명대 우제완 부총장, 양종훈교수로부터 사진학을 공부하고 있는 유명 배우 박상원 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과 부산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 현장 곳곳에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결과물로 열렸다.
상명대학교는 지난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 사진전을 시작으로 2021년 '경부선' 선거 사진전까지. '선거'라는 역사적 사실을 사진으로 담아오는 과정의 하나로 대통령·국회의원·지방 선거 사진전을 연이어 열어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여 최근 비대면 사회의 트랜드를 반영, 인화된 사진으로의 대면 전시가 아닌 아닌 사진 영상으로 된 전시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는 서울과 부산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슬라이드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시장소는 물론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선보여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양종훈 교수는 지난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30년째 선거 사진전을 기획해 온 선거사진 전문가다.
상명대 양종훈 교수는 "학생들과 국민의 시선으로 선거현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사진전을 통해 역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