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영상유포 막는 보안기술로 피해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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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영상유포 막는 보안기술로 피해자 도와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1.04.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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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최근 디지털 성범죄, 이른바 몸캠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몸캠피싱은 지난 2015년 102건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1406건으로 급증했으며, 성인 남성뿐만 아니라 미성년인 청소년 피해자도 늘고 있어 큰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몸캠피싱은 범죄조직이 여성을 가장 혹은 실제 여성조직원을 앞세워 남성에게 접근해 화상채팅을 유도하고 신체 일부를 노출한 장면을 촬영한 뒤,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 협박을 통해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피해자들이 협박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악성코드 공격으로 확보한 지인 연락처로 몸캠을 유포하겠다고 하기 때문인데, 이때 협박범의 협박에 순순히 따라서는 안 된다. 만약 협조한다면 끝없는 협박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

몸캠피싱 협박범들은 요구에 응하여도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해 범죄 말미에는 유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협박범에 요구에는 응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경찰과 보안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보안전문업체 ‘케어라풋’이 몸캠피씽 동영상 유포협박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금융 범죄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케어라풋에서는 피싱 피해자들의 상황과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차단솔루션을 제공한다. 피징 조직이 유출한 몸캠 영상을 신속하게 찾아내 변형 또는 삭제하는 대응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더 이상의 유포가 진행되지 않도록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2차, 3차 피해를 차단한다.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은 몸캠피씽을 비롯하여, 영통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각종 사이버 범죄 대응 솔루션을 마련해두고 있으며,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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