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블루, 음악으로 치유하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김성학) 군악대는 “해군1함대의 전 장병 및 군무원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하여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군악대 장병들은 4월 7일(수) 오전,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사령부 광장과 생활관 앞에서 음향장비와 악기들을 설치하고,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준비한 공연을 진행했다.
40여 분간 진행된 이번 ‘힐링 콘서트’에서 해군1함대 군악대는 ‘앵카송’ 등 장병들에게 익숙한 군가뿐만 아니라, 성악곡 ‘그라나다’ 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삽입 곡 ‘지금 이 순간’ BTS 의 ‘Dynamite’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도 함께 연주하여 장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해군1함대 군악대장 이호준 원사(해군부후 122기)는 “단기간에 공연 준비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 공연을 보고 기뻐할 장병들을 떠올리며 연주자 총원이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라면서, “비록 소규모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이번 ‘힐링 콘서트’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함대의 전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활기를 되찾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해군1함대 군악대의 ‘힐링 콘서트’는 4월 15일(목) 군항에 있는 장병들을 위해서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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