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명,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 담당자 실명 공개...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높여
시민신청실명제도 연중 운영
시민신청실명제도 연중 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가 주요 정책의 담당자와 결정·집행과정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올해 더욱 확대한다.
여수시는 사업명, 추진사항, 담당자 이름 등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왔다.
공개범위는 사업비 10억 원 이상 공사 또는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자치법규 제‧개정, 각종 중장기 종합계획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특정 사업의 공개를 요청할 경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여부를 결정하는 시민신청실명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분기별 신청 접수를 받아 공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신청 기간 제한 없이 연중 접수로 확대 시행된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기획예산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와 시민신청실명제로 시민들의 알 권리가 보장되고 정책의 투명성과 공무원의 책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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