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녀, 한국서 ‘엔투이 프리티’ 화장품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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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녀, 한국서 ‘엔투이 프리티’ 화장품 브랜드 론칭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1.04.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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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베트남 여성인 뉴에티 투 투이가 엔투이 프리티(NThuy Pretty)를 론칭해 핸드크림과 바디 로션을 출시했다.

현재 30세인 뉴에티 투 투이는 12세때부터 한국 연예인 노래를 너무 좋아해 20살이 되던 해인 2012년에 한국에 왔다.

뉴에티 투 투이(Nguyen Thi Thu Thuy)는 “한국 생활을 하면서 한국 화장품이 너무 좋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화장품 사업을 하고자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모은 돈으로 파주에서 본인의 이름으로 된 투투이라는 개인 사업자로 화장품 유통회사를 시작하고 먼 미래의 꿈을 위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작업을 준비했다.

이후 지난 2019년 자신의 베트남 이름 끝자리 Thuy(투이)에 pretty를 붙여서 베트남과 한국에 동시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Thuy(투이)라는 말은 수은, 좋은 약물이라는 단어로 개인이 독점하는 상표로 사용할 수 없어 N을 붙인 ‘NThuy Pretty(엔투이 프리티)’라는 화장품을 상표로 첫 핸드, 바디 로션을 출시했다.

뉴에티 투 투이(Nguyen Thi Thu Thuy)는 “화장품을 만들 때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싸고 좋은 화장품을 선보일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NO 알러지’ 원료 등 최고의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한국의 화장품의 우수성을 베트남 사람들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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