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점효과 발휘...개발 지역 내 초기 분양 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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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점효과 발휘...개발 지역 내 초기 분양 단지 ‘눈길’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1.04.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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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대규모 주택 개발 지역 내 초기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발 초기에 분양하는 단지는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상품에도 신중을 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발 완료 시점에 분양하는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 완판도 빠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경기도 김포시 마송지구에 초기 공급 단지인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는 지난해 8월 분양 이후 단기간 내 100%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보다 앞선 5월 충청남도 계룡시 대실지구 내 처음 분양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도 계약 시작 4일 만에 전 세대가 완판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대구광역시 남구 내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청약 결과 최고 1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50㎡ 아파트 861세대와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단일 타입 228실 등 총 1,08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남구 일대에 공급되는 주거복합 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하는 단지다.

주거복합 개발과 더불어 남구 내에는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도 계획돼 있다. 남구청에 따르면 현재(2월 기준) 남구에서 추진 중인 주택 정비사업은 재개발 구역 19곳, 재건축 구역 14곳 등 33곳에 달한다. 이처럼 남구가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영대병원역 이용 시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은 3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정된 대구역은 5정거장, SRT와 KTX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8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하다.

도로망의 경우 대명로와 인접하여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앞서 언급한 대구 3차순환도로 일부 구간 개통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에 있어 수성구를 비롯한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질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편리하며 홈플러스(남대구점), 명덕시장, 대구남부경찰서, 남구청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남도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앞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최고 49층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일부 세대에서 탁 트인 앞산 조망과 함께 파노라마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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