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건조한 봄철 기간 산불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도내 10년간 산불 발생건수는 총 682건으로 그 중 농부산물 소각이 219건(32.1%)으로 가장 많고, 논 밭 태우기가 133건(19.5%), 담배꽁초 118건(17.3%)순으로 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허가 없는 쓰레기 소각 금지, 통행제한 등산로 출입 금지, 등산 중 화기,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내 흡연 금지 등으로 소방서 관계자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에 신고하지 않고 무단으로 쓰레기나 논 ‧ 밭두렁을 소각하여 소방차량이 출동하게 되거나 산불이 발생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남정열 목포소방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 없이 논 ‧ 밭두렁 소각은 자제해달라”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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