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상반기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유망창업, 소규모 1인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점 프랜차이즈 오비베어는 창업비용 부담을 낮춘 특별 지원 제도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대 2억원까지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해줌으로써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했으며 상권 및 매장환경에 따라서는 본인 자금이 없어도 체인점주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오픈하는 오비베어 모든 체인점에 '오비라거 병맥주 100박스'를 무상 지원하는 프로모션으로 예비창업자는 물론 음식점, 술집 등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업종변경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우승팀 OB 베어스와 함께 탄생한 국민 호프 브랜드 '오비베어'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젊은 분위기로 재탄생해 20~30대 연령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은 강력한 주류 공급 인프라로 오비라거 병맥주를 값싸게 제공, 고객 만족도는 높이면서 중간마진 없이 주류를 공급함으로써 체인점의 수익률은 보전해준다는 점이다.
각 테이블에는 터치 스크린 무인 주문 방식인 '푸드테크시스템'을 도입해 홀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더불어 인건비 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을 보이는가 하면 식재료 원팩, 간편 조리시스템으로 고임금의 전문 주방인력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효율적인 매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최소 인원만으로도 체인점 운영이 가능하다"며 "호프집, 맥주집 등 술집창업에 관심을 보이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남성이나 여성 창업아이템 관련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