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3진(최영함, DDH-981) 파병임무 종료 후 진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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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3진(최영함, DDH-981) 파병임무 종료 후 진해 복귀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1.03.3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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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3진 최영함(DDH-981, DDH-Ⅱ, 4,400톤급)이 30일(화) 오전 약 6개월간의 파병임무를 마치고 진해 군항으로 복귀했다.사진은 30일(화) 진해 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 33진 입항 환영행사에서 강명길(대령) 청해부대장(왼쪽에서부터 4번째)을 비롯한 청해부대원들이 이종호(중장) 해군작전사령관에게(왼쪽에서부터 5번째) 파병 복귀신고를 하고 있다.(사진_해군작전사령부)
청해부대 33진 최영함(DDH-981, DDH-Ⅱ, 4,400톤급)이 30일(화) 오전 약 6개월간의 파병임무를 마치고 진해 군항으로 복귀했다.사진은 30일(화) 진해 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 33진 입항 환영행사에서 강명길(대령) 청해부대장(왼쪽에서부터 4번째)을 비롯한 청해부대원들이 이종호(중장) 해군작전사령관에게(왼쪽에서부터 5번째) 파병 복귀신고를 하고 있다.(사진_해군작전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청해부대 33진 최영함(DDH-981, DDH-Ⅱ, 4,400톤급)이 30일(화) 오전 약 6개월간의 파병임무를 마치고 진해 군항으로 복귀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종호(중장)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청해부대 33진 입항 환영행사를 열였다. 행사에는 진해 지역 해군 주요 지휘관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을 비롯한 외부인은 초청하지 않았다.

환영행사는 파병복귀 신고 및 격려, 유공자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지난 29일(월) 청해부대 33진 총원은 진해 군항 인근에 먼저 도착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30일(화)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진해 군항으로 입항했다.

2020년 9월 24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한 청해부대 33진은 약 180여일 동안 취약해역 집중경비, 해상초계 등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며 우리 국적 선박 포함 약 670여척의 통항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해군작전사령부 이종호(중장) 사령관은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코로나19의 방역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파병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청해부대 33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앞으로도 지난 6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한 것처럼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고 반드시 승전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명심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해부대 33진 부대장 강명길 대령(학군41기)은 “‘군복 입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청해부대의 눈부신 역사와 전통을 훌륭하게 계승하여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며 “어려운 임무 환경 속에서도 개인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청해부대 33진 장병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청해부대 1진을 파병한 이래 지금까지 우리 국적 선박 20,100여 척, 외국선박 4,800여 척 등 총 24,900여 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하는 등 부여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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