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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열 대표는 친환경상품 사용에 관한 평가항목을 마련해 제품 사용을 독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 ||
버스·트럭용 에어필터 전문 제조업체 미라클(주)(www.miracl.co.kr/이상열 대표)는 자동차와 관련된 쓰레기 오염을 줄이고 매연을 감소시키며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습윤식 에어필터 ‘미래클 필터’
미라클(주)가 개발한 미래클 필터는 기존의 건식에어필터와는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습윤식 에어필터로 소모가 많은 정기노선버스와 대형 화물차에 적용하여 산업폐기물을 저감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미래클 필터는 벌집모양으로 속이 텅 비어 있는 구조의 P.U Foam을 사용하여 공기의 통기성을 높히며 Foam을 2단계로 나누어 입체적으로 먼지를 여과하도록 하고 3단계로는 부직포를 추가했기 때문에 미세한 먼지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특히 미래클 필터는 건식필터에 비해 통기성이 매우 좋아서, 일반적으로 30일마다 교환하던 에어필터를 45~60일까지 연장 가능하며, 철제프레임은 세척 후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종이 필터를 사용할 때보다 총비용을 50%이상 줄일 수 있다.
이상열 대표는 “사람 코의 점막 원리를 에어필터에 응용한 것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먼지여과 효율이 높고 통기성이 좋습니다”라며 “에어필터에 있어서 먼지여과 효율은 차량의 수명에 통기성은 차량의 출력과 연료소모, 매연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미래클 필터는 입체여과방식이기 때문에 먼지여과 효율이 높으면서도 공기 통기성이 좋아 차량의 수명과 성능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 지난 2001년 10월 국내 최초로 미래클 필터를 장착한 (주)경기고속에서 BH120(대우자동차) 140만㎞ 무보링 주행에 성공했다.
친환경제품의 사용여부에 대한 평가항목을 마련 해야 
▲ 미래클 필터는 기존의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습윤식 에어필터로 산업폐기물을 저감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지난 2006년 6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환경마크를 획득한 미래클 필터는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의 ‘버스용 에어필터’로 ‘기관용 공기청정기 여과재 품질 규정’에서도 적합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약 10%만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상품의 구매 및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제3조-친환경상품의 구매촉진을 위한 책무)’을 제정, 정부와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친환경상품을 구매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이상열 대표는 서울시의 시내버스회사 평가 매뉴얼에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제3조에 의한 친환경상품의 구매촉진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지 않는다며 서울시에 제안하기도 했으나 서울시는 당장 시행하기는 어렵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이상열 대표는 “서울시내버스는 준 공영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의 도시교통본부의 버스정책과에서 각 시내버스회사를 여러 가지 항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친환경상품 사용에 관한 사항이 평가항목에서 제외되어 있는 점은 기존의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버스회사 평가시 현재는 없지만, 친환경제품의 사용여부에 대한 평가항목이 있다면 서울의 시내버스회사들이 친환경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환경오염은 자연히 줄어들 것입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란 모토아래 매년 신기술을 위해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미라클(주)는 지난해에도 매출액의 6.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더 나은 기술개발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현재는 대형차량에만 적용되는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군용트럭과 소형화물차용 제품도 개발해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차량에어필터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라지게 하고 싶다는 미라클(주)의 바람이 이루어 질 그날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