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사고 위험 해소 및 야간경관 개선 효과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가 광양읍권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서천 산책로에 안전난간을 설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평소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서천 산책로가 저수호안과 연접해 보행자, 자전거 통행 시 추락 위험이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말 안전난간 설치를 완료했다.
작년 서산교~서천 무지개분수~서천체육공원 1km 구간에 안전난간을 시범 설치하고, 올해 국제모텔 앞 서산교~광양교 300m 구간과 이편한세상 아파트 앞 140m 총 440m 구간을 추가 설치해 시민 안전보행에 크게 이바지했다.
시는 안전난간 설치 시 둔치와 하도가 분리되는 등 도시경관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를 미연에 제거하기 위해 수차례의 현장 시뮬레이션과 개선안 검토를 거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충분한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난간 규격을 채택했다.
또한, 태양광 LED 경관조명 설치를 병행해 야간 경관 개선도 도모했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광양시를 대표하는 친수공간인 서천 둔치 일원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못한 구간도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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