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코로나19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종합컨설팅 사업은 2019년부터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60개 업체에 컨설팅을 지원했다.
북구와 서민금융진흥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북구 종합컨설팅 이용자의 폐업률(6.5%)은 전국 평균 폐업률(11.7%) 보다 더 낮고 매출액 증가 비율은 전국 평균 보다 높아 컨설팅 참여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입지분석, 마케팅, 점포운영(매장 상품 포장 및 진열, 메뉴개발), 세무, 온라인스토어 운영 등 10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상담을 시작으로 집중컨설팅, 만족도조사 컨설팅 이후 북구청 사후관리 전담공무원을 통한 피드백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주력한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20만 원 상당의 홍보물 제작 지원과 정부 및 광주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안내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종합컨설팅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종합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북구청 민생경제과 자영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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