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외식조리인 ‘착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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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외식조리인 ‘착모식’
  • 나현 기자
  • 승인 2021.03.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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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호대마당서 신입생 60여명 참석
조리인 선서문 낭독, 베스트드레서 우수팀 시상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외식조리인 ‘착모식’ (사진-호남대)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외식조리인 ‘착모식’ (사진-호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3월 29일 오후 2시 호대마당에서 2021학번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외식조리인 착모식 및 선서식 행사를 개최했다.

외식조리학과 교수진과 1학년 신입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송기희 교수의 사회로 ▲김영균 학과장 격려사 ▲정관스님(백양사 천진암) 축사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영균 학과장은 “위생모를 처음으로 착용했던 19세기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 카렘의 정신을 이어 받고, 신입생들이 조리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실력 있는 요리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사찰음식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정관 스님은 축사를 통해 “음식은 자연과 식재료, 조리인과 먹는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이므로 조리인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다루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교수가 각 학생들에게 조리모(Toque)를 씌워주는 외식조리인 착모식, 신입생 박지온 학생과 지난해 코로나19로 착모식을 갖지 못했던 20학번 대표 윤혜진 학생(2년)의 조리인선서문 공동 낭독, 사전 공모를 거친 ‘호남대 조리복 베스트 드레서’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호남대 외식조리학과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65%이상의 높은 취업율(국내대기업 글로벌호텔 23명, 고교교사 3명 등)을 자랑하고 있으며 C&S, 하오츠, 소우교우, 빵타지아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계발능력과 글로벌 전공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현 기자 skgusskgus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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