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으로 인생 2막 도전! 서울시, 50+인턴십 300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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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으로 인생 2막 도전! 서울시, 50+인턴십 300명 참여자 모집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1.03.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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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턴십 운영, 경력전환 꿈꾸는 50+세대 위해 현장 경험 쌓을 기회 제공

만 45~67세 서울시민 대상, 8개 세부사업별 순차적 모집…참여자 총 300명 선발
2019년 '서울50+인턴십' 매칭데이(사진_서울시)
2019년 '서울50+인턴십' 매칭데이(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분야와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50+인턴십’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50+세대가 주된 일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지위·환경 등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현장 경험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난 2년간 총 490명의 50+세대와 273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울50+인턴십’ 참여자의 주된 활동영역은 사회적 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이며 올해는 미래 핵심 산업인 그린·디지털 분야도 확대해 운영한다. 

8개의 세부사업에서 총 3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활동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제와 전일제로 나누어 운영한다. 

시간제의 경우 월 최대 57시간 근무하고 최대 61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단체상해보험 가입) 전일제의 경우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연계하여 주 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최대 235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주휴·연차수당 별도, 4대 보험 의무가입)

‘서울50+인턴십’ 8개 세부사업별 운영 계획(자료제공_서울시)
‘서울50+인턴십’ 8개 세부사업별 운영 계획(자료제공_서울시)

참여자 모집은 세부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생 2막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만 45세~67세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기, 인생 2막 커리어 설계, 직장 적응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변화적응, 소양 교육을 받은 후 각 기업과 기관으로 배치되어 활동한다.  

인턴십 활동 기간동안 재단은 보수교육, 월례활동,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참여자의 적응과 지속적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인턴십 사업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 2막을 설계하고자 하는 50+세대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간 함께 일하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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