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 ‘핸드볼 명문’ 전북제일고가 전국대회에서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2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경남 고성에서 열린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가 핸드볼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전북제일고는 8강전과 4강전에서 만난 대구 경원고와 천안신당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청주공고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제일고는 접전 끝에 30대26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의 경우 예상하지 못했던만큼 기쁨이 더했다. 3학년 선수들이 대거 졸업하면서 1·2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전북제일고 핸드볼 박종하 감독은 “솔직히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지 않았는 데 모든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투혼을 발휘했다”며 “모든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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