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컨벤션산업 관련 학계, 업계, 전문가 등 참석

[시사매거진] 사단법인 부산컨벤션산업협회(이하 협회)는 30일 오후 3시 벡스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22일 부산 컨벤션 산업 진흥을 위한 관련 단체 네트워크 구축, 기업육성, 콘텐츠 개발, 회원사의 권익보호 등 부산 컨벤션 산업발전을 위해 설립한 협회는 지역 PCO·PEO, 관광콘텐츠, 장치업체(음향, 영상), 디자인, 수송 등 마이스 업계 9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부산의 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관련 학계, 업계 및 전문가를 비롯해 회원사 등 100명 내외의 인원이 참석해 부산 컨벤션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격려할 예정이다.
창립총회는 김민석 협회장 환영사, 주요내빈 축사, 협회 소개 및 사업계획 발표, 임원진 소개 및 자문위원단 위촉, 비전선포, 회원사 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김민석 부산컨벤션산업협회 회장은 “지난 한 해 부산의 컨벤션산업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이에 협회에서는 산・관・학이 협력해 창조적 혁신과 노력으로 부산의 컨벤션 산업이 다양한 발전을 끌어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컨벤션산업이 위기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구심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컨벤션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에서도 다각도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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