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할 경우 초기 납입금(초입금) 지원

[시사매거진]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 유의정보 등록해제 및 초입금을 지원하는 2021년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자금대출로 인한 청년 신용유의자가 서울시에 신용회복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서울시가 채무금액(분할상환 약정금액)의 5%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신용유의등록 정보를 해제하며 지연배상금을 면제해주는 사업이다.
초입금은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사람이 신용유의자에서 해제되기 위해 분할상환 약정을 맺는 데 처음으로 납입하는 일정한 금액을 말한다.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39세 청년 중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되어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한다면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에 문의해서 본인이 신용유의자로 등록이 되어 있는지 사전 확인 후 신청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9일 월요일부터 9월 30일 목요일까지이며 서울시 청년포털을 통하여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분할상환 약정체결 순서에 따라 약 400여 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신용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조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완석 청년청장은 “고액의 등록금과 교육비용 등으로 청년이 사회출발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신용유의자가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청년들이 조금 더 나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