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와 상관 없이 일상생활 방역관리 강화 위한 ‘기본방역수칙’ 마련

[시사매거진] 경상남도는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내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염유행 상황 및 도민 피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정이다.
다만 도내 확진자가 지속 발생되고 있는 진주시와 거제시는 2단계를 유지한다.
우선 감염위험을 줄이고 개인 간의 전파를 막기 위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하고, 일부 미비점이 발견된 부분은 방역조치를 보완했다.
아울러 유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차단하고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단계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할 ‘기본방역수칙’이 강화된다.
또한 기본방역수칙 적용 시설이 9개 추가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기본방역수칙은 일선 현장에서의 준비시간을 고려해 29일부터 4월4일까지 일주일 동안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단계는 유지하지만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새로운 기본방역수칙을 도민들께서 적극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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