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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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 참석
  • 주수익 기자
  • 승인 2021.03.2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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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시간대 생활권’ 실현을 위한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논의
구례군수 김순호가 3월  25일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에 참석했다.
구례군수 김순호가 3월 25일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_구례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김순호 구례군수가 3월  25일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에 참석했다. 

김회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남북 지역구 국회의원 주도로 추진된 이번 토론회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 및 전문가가 참여,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라선은 2011년 복선 전철화 이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3시간대 KTX로 남아 있다. 최고 200km/h가지 운행할 수 있음에도, 경사가 심하고 곡선 구간이 많아 실제로는 익산-여수 구간 평균 시속이 120km에 불과해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되면 익산-여수 구간이 약 40분가량 단축됨으로써, 서울에서 여수까지 이동시간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해져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의 실현은 물론이고, 관광을 비롯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호 군수는 토론회 축사에서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사업은 경제성(B/C) 차원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경제성을 핑계로 더 이상 지역민들의 염원을 좌절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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