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지식산업센터의 중, 저층이 수요자들에게서 높은 관심을 끄는 인기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다 고층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 등 보다 합리적인 요소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실제 구로구 구로동이나 성동구 성수동, 송파구 문정동 등 지역의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대게 느끼겠지만 출퇴근 시간, 점심 시간 등 특정 시간대에는 엘리베이터가 붐비고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엘리베이터가 많다면, 대기 시간이 줄어들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업무에 할애할 많은 시간을 엘리베이터 앞에서 허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의 중, 저층은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면, 계단을 타고도 이동이 가능한 만큼 업무 공간 안팎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중, 저층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갖춰진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차가 상·하부층까지 왕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고층 보다는 저층일수록 사용이 용이하다. 

또 고층의 경우 높은 층고로 설계돼 개방감이 있고, 공간 활용도가 넓어 보일 순 있지만 여름철 에어컨과 겨울철 난방 사용 시 불필요한 전기요금이 부과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보면 지식산업센터에서도 고층 보다는 중, 저층이 매력일 수밖에 없다. 

특히 고층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책정돼 있고, 동일한 지식산업센터 건물 안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만큼 지식산업센터의 중, 저층은 되려 고층 보다도 많은 수요자들이 먼저 찾는 인기 상품일 수밖에 없다. 

지식산업센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중, 저층이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하지만 향후 매매가격에선 고층과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지 않는 만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길 원하는 수요자라면 중, 저층 물량이 남아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위주로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에서 갈매피에프브이㈜가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구리시 갈매지구 자족시설용지 1블록에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53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갖춰지는 보기 드문 복합지식산업센터다. 

이 단지에는 다양한 설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과 구조가 도입된다. 먼저 커뮤니티 녹지 네트워크 공간을 비롯해 이벤트, 만남의 장소인 휴스퀘어와 중정 정원 휴포레, 옥상정원을 활용한 계절별 다양한 경관이 연출되는 휴가든, 산책과 조깅이 가능한 조깅코스 등 휴식을 위한 힐링공간이 다채롭게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벤처창업센터와 라운지, 공용회의실, 휴게공간 등보다 나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돼 원스톱 비즈니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업체를 지원하는 다양한 업무시설, 기업홍보관, 공유오피스, 외부공간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벤처창업센터를 통해 필요에 따라 창업지원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게 특히 더 중요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비롯해 도어 투 도어 시스템(Door to Door)이 적용돼 2.5톤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고 상·하역에 대한 업무 편의성을 특히 더 극대화했다.

함께 들어서는 기숙사의 경우 전매가 가능며, 4.5m(복층형&발코니 확장형)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높이고, 비즈니스센터와는 독립적으로 배치했다. 또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의 경우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 몰(mall) 개념의 접도형 상가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오랜 시간을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구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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