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에서 희소성 강한 전용 64㎡, 74㎡ 선보여…실용성과 공간효율성 극대화
[시사매거진] 최근 분양시장에서 그 동안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틈새면적’이 주택수요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준중형면적에 해당하는 틈새면적이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획일화되어 있는 소형과 중소형의 기준이 되었던 전용 59㎡와 전용 84㎡의 기준을 벗어나 새로운 규모의 주택형을 선보이면서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가족의 규모가 커지거나 자녀들이 자라면서 소형아파트(전용 59㎡ 이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업사이징하기도 수월하다. 또, 자녀들의 결혼이나 취업 등을 이유로 가족 규모가 작아지면 부모들은 중소형보다 적은 규모의 실속형 아파트로 다운사이징 할 수도 있다. 전용 59㎡와 전용 84㎡의 갈림길에서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소형면적과 중소형 면적의 사이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틈새면적은 희소성도 강하다. 게다가, 틈새면적은 2~3인 가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틈새면적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짓는 틈새면적 아파트들은 건설사들이 특화된 평면을 적용함으로써 발코니확장 등을 통해 실사용공간을 크게 넓혀 주기도 한다. 틈새면적은 공부상 면적이 작으므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공간효율성이 높아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틈새면적에 대해 주택시장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가구가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분 1,253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사는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이다.
이 아파트는 준중형 틈새평면으로 전용 64㎡형과 74㎡형을 선보였다. 이 주택형들은 김해시에서 거의 공급된 적이 없는 틈새평면으로써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또, 3룸 구조로 설계했으며 욕실은 안방을 포함해 2곳에 설치된다.
특히, 이 주택형들은 작지만 알찬 주택형으로 설계해 실수요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실용성과 더불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 유닛 내부에 들어가보면 비좁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평면 설계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3~4인 가구가 이 곳에서 생활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이 주택형들은 모두 발코니 확장을 통해 침실(안방 제외)과 주방, 거실 등의 실사용 공간을 넓힐 수 있다. 또, 주방을 ‘ㄷ’구조로 설계해 주부들의 이동동선을 최소화했으며 더욱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방 바로 옆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설치가 가능한 다용도실로 꾸며져 주부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을 설치해 4계절 의류보관을 수월하게 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을 설치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약 4400여 가구 메머드급 단지답게 대규모 사우나시설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해 각종 테마공원들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26일(금)부터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클린 견본주택으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수)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견본주택에 방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되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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