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심 함양 등을 목적으로 한국119청소년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 소방대’ 창단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나 관련 법령이 존재하지 않아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소방기본법 제17조의6(한국119청소년단)과 동법 시행규칙 제9조의6(사업범위 등)이 신설되어 설치 및 지원 근거가 법제화 되어 보다 더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2020년 기준으로 4개 대, 91명 규모의 청소년단을 운영하였으며, 2021년도 비슷한 규모로 운영할 예정으로 단원을 모집 중에 있다. 주요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119긴급구조통제단 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및 불조심 캠페인 등의 참여를 통한 지역봉사활동, 안전한 학교 생활 UCC제작,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이 있다.
윤성상 재난대응과장은 “관련 법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활동을 강화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일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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