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봄철 들불·산불 불조심!
상태바
광주 남부소방서, 봄철 들불·산불 불조심!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1.03.24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조한 날씨 들불·산림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 발생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남부소방서는 건조한 기후·바람 등으로 들불·산림 화재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봄철 들불·산불 불조심!
광주 남부소방서, 봄철 들불·산불 불조심!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들불 화재는 총 6538건 발생했다. 들불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95%(6188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중에서 쓰레기소각이 2302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부주의로 발생한 들불 화재의 절반 이상(55%)이 2월에서 4월 사이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의 산불 5553건 중 논ㆍ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을 하다 산으로 옮겨 붙은 경우는 37%(2050건)에 달했다.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을 태우면 불길이 커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김행모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와 바람으로 임야·산림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