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읍 금능리에 소재한 코리아펜싱클럽(감독 박인)이 대한민국 클럽단위 참가선수로는 최초로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제33회 한국 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 대회 여중부에서 코리아펜싱클럽 소속 윤채영(15, 제주시 한림읍 거주) 선수가 개인전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펜싱클럽 단위로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최초의 사례로 펜싱경기 저변이 열악한 제주의 상황을 감안할 때 대단한 성과로 평가된다.
코리아펜싱클럽은 2020. 10월부터 한림읍에 소재한 학교(한림초, 한림중) 재학생을 중심으로 일반부와 선수부 2개반을 운영하여 제주도에 펜싱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학교단위가 아닌 클럽단위로 5개의 펜싱클럽이 운영중이다.

코리아펜싱클럽 박인 총감독은 “펜싱문화가 열악한 제주에 펜싱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전문 체육고등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펜싱을 전파하고 있다.”고 밝히고
또한, “지역 내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 간 선순환적인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으로, 도내 펜싱협회 설립을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각종 대회에 참석하여 펜싱문화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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