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신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는 지난 3월 19일(금)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총 20주에 걸쳐 ‘작가와 함께하는 예빛 고운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빛 고운 동시이야기 수업은 매주 금요일에 한 시간씩 학년별로 총 10시간씩 운영되며, 1학기에는 4~6학년, 2학기에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마을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 마을을 주제로 한 시, 이야기 창작 활동을 통하여 예촌마을(신례리) 알기와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아동문학가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시작품 및 산문이 수록되고 전 제주아동문학협회장을 지낸 장승련 작가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관계자는“작가와 협업하여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쓰기 효능감을 기르고 창작의 즐거움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에 대한 역사와 자연, 마을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빛 고운 이야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마을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제동행 사회참여 프로젝트’와 ‘신례미디어꾸러기’는 마을 자생단체 및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아이들 눈으로 바라보는 학교와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점을 협의해 보는 과정을 신문과 영상 형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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