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최근 이른바 MZ세대를 타깃으로 삼은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이다.
2019년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약 1,700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인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이 활개치는 가운데 ㈜워너비인터내셔널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말 그대로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다. 인플루언서는 기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뿐만 아니라 유튜브까지 확대된 채널을 이용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종합광고대행사 워너비인터내셔널은 분야별(△인플루언서, △유튜버, △셀럽)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제공하며 강력한 파급력을 예고하고 있다.
워너비인터내셔널에서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경우 브랜드 마케팅에 가장 적합한 카테고리와 방송 컨셉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선정 후 제안하는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의 경우 방문자가 가장 많은 영상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들의 리뷰 및 이슈 이벤트를 활용한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나아가 연예인은 아니지만 높은 인지도를 갖춘 셀럽을 섭외해 브랜딩 효과를 누길 수 있도록 조력한다.
㈜워너비인터내셔널 관계자에 따르면 “다년간 축적된 DB를 기반으로 기업에 걸맞은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를 매칭하는 시스템을 구축, 서로 간의 시너지로 최적의 프로모션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미 중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왕홍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바 있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탄탄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주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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