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ESG 경영 강화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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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ESG 경영 강화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1.03.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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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기 정기주주총회서 정관 변경을 통한 ‘친환경’ 사업목적 대거 추가

- 전년 比 30억원 늘어난 총 80억원 규모 배당 결의…주주친화정책 강화 목표

삼표시멘트 CI
삼표시멘트 CI

 

[시사매거진]삼표시멘트(038500, 대표이사 문종구)가 22일 강원도 삼척 본사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과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사 측은 “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관련 업종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 본격적으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ESG 경영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시멘트는 올해 환경 개선 설비에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약 26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순환자원 처리 및 폐열발전 설비에도 향후 5년간 7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설비들은 연료비와 전력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크게 기여해 삼표시멘트의 ‘친환경’ 경영 드라이브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삼표시멘트는 직전연도 대비 30억원 늘어난 8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한다. 친환경 사업 투자를 통해 거둘 EBITDA 및 영업이익 상승분을 주주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경기 침체와 건설 경기 위축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켰고 향후 EBITDA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ESG 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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