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코로나19'로 전국에 수많은 문화예술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가족의 사랑과 힐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 제주 휴애리 수국축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휴애리 봄 수국 축제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개최 중인 축제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수국을 만날 볼 수 있는 곳이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또 힐링의 공간이 되고자 오는 4월 1일부터 휴애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을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개최되는 휴애리 수국 축제에서는 정성스럽게 키운 오색빛깔 수국들을 온실, 수국 정원과 수국 오름 등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과 함께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꾸며져 있어 제주도민과 상춘객에게 인기가 좋은 제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히 올해 새로 마련된 온실에서 다양한 수국을 올 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으며 유럽수국까지 준비하여 늦여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도 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될 이번 휴애리 수국축제는 신혼여행,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정받은 제주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휴애리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수국포토존 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휴애리 양지선 대표는 “제주를 사랑하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풍성하고 아름다운 수국을 정성껏 가꾸고 보살펴 왔다”며 “특별히 올해는 새로 마련된 온실 안에서도 수국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입장료는 성인 기준 13,000원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는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만 24개월까지는 무료입장이다. 30인 이상의 단체 방문 시 별도 문의하면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도민, 장애인, 유공자, 만 65세 이상, 세 자녀 가족의 경우 신분증과 증명서를 제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휴애리 양지선 대표는 여러 해 전부터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제주도 내 장애인단체, 보육원, 양로원 등은 축제 때마다 사전예약시 무료입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 3자녀이상(소인, 청소년) 입장료 50%할인행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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