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경제 활성화‧판로지원 등에 민관협력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사업’에 동구, 북구, 광산구가 신청한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전국 30개 시‧군‧구 선정
이번 공모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확충이 필요한 시‧군‧구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업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판로지원, 인재양성 등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광주시는 공모사업에 신청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4개 기관 21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협업팀에서 의제로 논의하고, 행안부 공모 신청에 앞서 자치구 컨설팅을 진행했다.
선정된 사업은 ▲동구의 사회적경제 ‘이음’ 프로젝트 ▲북구의 ‘사회적경제 공동체 북구’ 사회적가치 실현 ▲광산구의 온라인 오픈마켓 ‘e-한다 점빵’ 개설 운영을 통한 협업 체계 구축 사업이다.
동구의 사회적경제 ‘이음’ 프로젝트는 동구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역주민협의체, 조선대학교 등과 협업해 판로지원, 인재양성, 동구 사회적경제 모델발굴 육성, 네트워크 활성화의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공동체 북구’ 사회적가치 실현 사업은 북구사회적경제연합회,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북구청년센터와 협업해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 디자인 개발, 우수기술 인증과 홍보 마케팅 지원, 새(SE)청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을 추진한다.
온라인 오픈마켓 ‘e-한다 점빵’ 개설 운영은 광산구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업으로 영세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온라인스토어인 ‘한다 점빵’을 개설, 전국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온라인 마케팅과 할인 홍보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자치구는 각 1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5000만원, 시비 2500만원이 지원되고, 자부담은 2500만원이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에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민관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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