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 공예, 문화기획 등 8개 분야 청년예술인 선정
네트워킹, 창작 지원금 지급, 예술기획 캠프, 워크숍, 답사, 전시 기회 등 지원해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가 청년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예술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네트워킹, 창작지원금, 전시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주, 청년예술시.(점)’ 참여 예술인 16~2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전주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만 19~34세 대학생 및 청년예술인으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 △공예 △문화기획 등 8개 분야에서 창작, 실연, 기술 지원, 기획 형태로 예술창작활동을 하는 자다.
주요 지원내용은 △장르간 네트워크 구축 및 워크숍 △타 지역 답사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장르별 창작 지원금 지급 및 예술기획 캠프 △성과물 전시 등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이메일(kim-2557@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적 도시재생 인디(063-287-1141)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심의를 거쳐 지원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창작지원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전주, 청년예술시.(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예술인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 청년예술시.(점)’ 사업은 시민들에게는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청년예술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예술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예술인들이 활동하기 좋은 문화예술 생태계를 튼튼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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