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 군산시가 음식점 대상 비말차단 테이블 칸막이 설치 지원으로 음식점 내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실내에서 음식 섭취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음식점 내에서도 간격 유지를 통해 비말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식사류를 제공하는 안심식당,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또는 관광객,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업소를 우선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비말차단용 투명 칸막이를 제작해 3월 내 배부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방역마스크 및 이용자 명부, 비말차단 칸막이 등을 지원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감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음식점 내 근본적인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비말차단 테이블 칸막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영업주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손님들도 안심이 되고 위생은 물론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찬 위생행정과장은“2021년에도 업주분들의 수요를 반영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통해 나와 이웃을 생각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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