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 남자양궁팀 창단
상태바
광주광역시 남구청, 남자양궁팀 창단
  • 김공 기자
  • 승인 2021.03.17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남구청 대회의실서 남자양궁팀 창단 … 이현창 감독 등 5명 선수단 꾸려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연계 육성 강화, 남녀 선수 경기력 향상 기대
남구청 남자양궁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광주광역시체육회)
남구청 남자양궁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광주광역시체육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체육의 숙원이었던 양궁 남자일반부 팀이 창단하며 연계 육성 강화와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7일 오후 4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김병내 남구청장, 이평형 시체육회 사무처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박재홍 남구체육회장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 남자양궁팀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한 남구청 남자양궁팀은 국가대표 이승윤(26)을 비롯해 김승운(33), 임지완(30), 이건희(24) 등 선수 4명과 이현창(36) 감독 등 총 5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남구에 위치한 광주국제양궁장을 주 훈련장으로 활용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광주의 효자 종목인 양궁이 남자일반부 팀까지 창단함으로써 여자양궁과 함께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연계 육성 강화로 선수층이 두터워 지고 경기력이 향상돼 광주양궁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구청, 시체육회, 양궁협회, 남구체육회 등 관계기관은 남구청 남자양궁팀 창단과 운영에 필요한 지원과 국제대회 유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 남구민의 체력증진, 남구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힘써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평형 사무처장은 “남구청 양궁팀 창단으로 광주양궁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효자 종목의 명성을 이어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양궁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