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 참가 지원, 한류 행사와 대규모 판로행사 연계 등 판로지원
전용매장 구축, 홍보물 제작, 체험평가단 운영 등을 통한 브랜드K 홍보

[시사매거진] 부산중기청은 해외진출을 위한 소비재 제품에 명품 브랜드를 더해 지원하는 ‘2021년 브랜드K 육성관리 사업’이 2주간 연장되면서 지역 내 우수한 기업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K 육성관리 사업은 브랜드 파워가 약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를 부여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소상공인확인서를 보유한 국내 제조 중소기업이면서 일반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B2C 품목(made in korea)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7가지 제품군에 해당되는 기업은 지원이 가능하다.
7가지 제품군은 생활, 주방, 뷰티, 식품, 가구조명, 전자기기, 기타 등 세부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브랜드K 육성관리사업의 신청·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의 ‘21년 브랜드 K‘ 공고문이나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의 공고란에서 참조하면 된다.
브랜드K 선정 제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홍보콘텐츠 제작지원, 서포터즈 운영, 국내홈쇼핑 및 온라인몰 활용,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등을 위한 해외판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브랜드K 모집규모는 전국 약 80여 개 업체(제품) 내외이며, 지난해(‘20년 2기) 부산지역은 2개 중소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품질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브랜드K가 한류의 한 영역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후속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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