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철저한 육묘관리로 ‘명품 순창고추’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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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철저한 육묘관리로 ‘명품 순창고추’ 만드세요
  • 최철민 기자
  • 승인 2021.03.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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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순창군청)
(사진_순창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순창군이 명품 고추 만들기를 위한 첫 단추로 관내 농가에게 철저한 육묘 관리를 관내 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어 고추의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고추의 적정 온도(주간 25~28℃, 야간 15~20℃)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하게 발생하는 날은 내부 습도가 높아져 생육이 불량해지고 모잘록병, 민달팽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간 전열 온상의 온도는 15℃ 이상을 설정하고 보온 덮개를 활용해 저온 과 과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주간에는 적절한 환기를 통하여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육묘 중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면 잎줄기 및 신초 부분이 급격히 말라 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차광막을 하루 정도 설치하고 요소 0.3%(물 20리터당 요소 60g)을 엽면 시비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육묘 하우스의 출입구와 측창 주변에 온도 차이 발생으로 생육이 불균일해 질 수 있어서 육묘판을 수시로 옮겨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명품 고추를 만들고자 종자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고추 연구개발에 몰두하여, 지난해 코레곤 종묘회사와 함께 순창 고추인 ‘채계’와 ‘아미’를 공동 개발했다. 지난 1월부터 관내 농가에 보급을 시작해 최근까지 총 600여봉을 보급했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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