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49번 확진자의 배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북 정읍시에서 지난 15일 코로나19 정읍#49번 확진자가 발생해 정읍시보건소가 16일 08시경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안전문자를 발송한 가운데, 이날 17시 09분께 우려했던 정읍#49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추가로 확진돼 정읍 #50번 확진자로 판명되며 정읍시보건당국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정읍 #50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정읍 지역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지자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들이 "천만다행"을 연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읍시보건소 서정을 건강증진과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읍 #49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정읍을 오가는 사람으로 배우자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기만를 기다렸지만,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추가 확진 판정을 함으로써 정읍에서 코로나19 #50번 확진자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정읍#50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신도 등 9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에는 들어가겠지만, 지역 내에서의 추가 확진은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을 일소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확진된 정읍 코로나19 #50번 확진자는 전주와 정읍을 오가던 소규모 종교단체의 목회자로 정읍 모처의 식당 등을 제외하면 특별한 이동 동선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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