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지난 15일 경찰청 본청을 통해 전남경찰청(순천경찰서)에 정의당 전남도당 순천시위원회 20대 초반 여성당원을 지속적으로 극심한 스토킹을하고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같은 당 간부인 남성 당원을 긴급 국민고발했다.
이에 활빈단은 가해 남성 당원이 피해자에게 이런 스토커 행각을 3개월간 오전과 오후 등 전화와 메시지로 고통을 주었고 그로 인해 엄청난 피해중압감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할 상황이었다고 하기에 고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활빈단은 정의당이 공정과 정의를 표방하는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김종철 전 당 대표가 같은 당소속 여성국회의원을 성추행 한 사건이 드러나 피해자 인권보호 차원에서 전격 고발을 단행하자, 피해여성 J의원은 오히려 가해자를 감싸고 당내 문제로 치부하는 등으로 사건축소에 급급하다보니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활빈단은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정의당 내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에 대해 "가해자가 당내에서 해결하면 된다"는 취지로 당기위원회 제소로 사건을 무마하고자 한 정황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하며 "철저히 조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해 사법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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