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개최가 취소됨에 따라 시즌을 준비해 온 전남장애인동계선수단들은 이에 실망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면 훈련에 더욱 더 전진하고 있다.
이에 전남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2018년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팀 캡틴 한민수 선수를 초빙하여 4주간에 걸쳐 특화 훈련에 돌입하였다
또한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서 전남장애인아이스하키팀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동계장애인올림픽 최영철 장비매니저를 파견하여 4주간 선수단 개인별 장비의 최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애인아이스하키는 썰매를 앉아 하반신을 고정하여 장비와 선수의 몸이 일체가 되어야 최고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장비가 기량의 51%를 차지하는 영향력이 매우 큰 경기이다.
이번 특화훈련에 전남선수단과 함께 한 캡틴 한민수 선수는 전남장애인아이스하키팀의 투지에 감복하며 훈련 기간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선수단에게 전수하기 위해 목 쉴 정도로 코칭에 열정에 쏟아 부었다. 훈련 마지막 날 한선수는 눈시울을 적시며, 앞으로 반드시 훈련 기회를 만들어 전남장애인아이스선수단을 꼭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동계체전 불모지에서 벗어나 장애인동계종목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동계장애인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목표로 컬링팀과, 장애인아이스하키팀, 빙상, 스키 등 선수단의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세심한 관심과 애정을 다해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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