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와 광주FC 전 2:0으로 현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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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광주FC 전 2:0으로 현대 승리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1.03.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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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희훈 선수의 자살골과 일류첸코의 골로 2-0 승
전북현대와 광주 FC경기(사진_시사매거진)
전북현대와 광주 FC경기(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 전북현대는 1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K리그 1 2021 4라운드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널 승리로 전북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또 올 시즌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광주는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광주는 엄원상을 원톱 공격수로 내세운 4-1-4-1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송승민, 김종우, 이찬동, 김주공이 2선에 배치됐고 김원식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을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이민기, 이한도, 한희훈, 이지훈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윤평국으로 배치됐다.

전북은 일류첸코를 앞세운 원톱 공격진으로 광주와 맞섰다. 4-2-3-1로 포메이션을 구성한 전북은 바로우, 김보경, 이지훈이 2선에 배치됐고 이승기와 류재문이 더불 볼란치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주용,김민혁,홍종호,이용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소엄근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 전북이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광주는 엄원상을 앞세워 수비 안정 후 역습을 노렸다. 광주는 전반 22분 엄원상에 후방에서 연결된 볼을 돌파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전방에서 마무리가 잘 이뤄지지 않은 전북은 전반 30분 22세 이하 선수인 이지훈을 빼고 김승대를 투입했다.

광주가 측면을 장악하며 전반 중반 이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광주도 전북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 연결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광주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광주가 전방으로 적극적인 전진패스를 시도하자 전북은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광주는 후반 10분 펠리페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은 후반 11분 바로우를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 일류첸코와 함께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다.

전북도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공격을 시도했다. 광주가 잠시 숨을 고르는 틈을 놓치지 않고 구스타보와 김보경이 슈팅을 시도했다. 전북은 후반 23분 이승기를 빼고 최영준을 투입했다. 구스타보 투입 후 문전에서 힘을 얻은 전북은 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전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0분 김보경이 문전으로 올린 코너킥을 홍정호가 머리로 떨구자 반대편에 있던 일류첸코가 달려들며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전북이 1-0으로 앞섰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사진_시사매거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사진_시사매거진)

광주는 실점 후 선수교체를 실시했다. 후반 30분 광주는 여봉훈-이으뜸-엄지성을 동시에 내보냈다. 최영준 투입 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전북은 광주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공격을 이어가던 전북은 행운이 더해졌다. 후반 43분 광주 수비수 한희훈이 자채골을 기록, 2-0으로 달아났다. 결국 전북은 템포 조절을 통해 광주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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