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 경영안정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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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 경영안정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3.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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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14종... 신용보증보험 3백만 원, 기타보험 5백만 원 한도
중소기업중앙회 운영 제조물책임(PL) 보험... 2백만 원 한도 지원
무역거래 중 발생하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 및 수출활성화 도모
경상남도청 내 조형물.(사진_한창기 기자)
경상남도청 내 조형물.(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경상남도가 코로나19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거래 중 발생하는 각종 위험으로부터의 보호와 신뢰성 확보를 통한 수출활성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 보험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보험 14종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제조물책임(PL)보험 등 총 15종으로, 올해 수출보험료 지원금은 8억 원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보험 14종에는 수입자의 계약파기, 파산, 대금지급 지연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단기수출보험 7종(선적후, 농수산물, 중소중견PLUS+ 등), 담보, 대출 등 기업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신용보증보험 6종(선적전, 선적후, 매입 등),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한 환변동보험이 있다.

신용보증보험의 경우 기업당 3백만 원 한도, 기타 보험은 기업당 5백만 원 한도에서 전액 지원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제조물책임(PL)보험은 제조물 품질,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으로 발생한 제조자의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최근 제조물책임법 강화되고 수출 계약조건으로 보험 가입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보험지원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보험료의 30% 이내로,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수출보험료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보험청약 시 지원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을 신청기관(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출해야 하며, 자격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중소기업 633개 사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 통해 도내 수출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수출 거래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 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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