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망 핵심라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수혜...’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분양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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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망 핵심라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수혜...’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분양 앞둬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1.03.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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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전~마산 복선전철 운영 적자분 지원 방안 마련할 계획
열차의 순조로운 운용 가능해지고 운행간격도 단축…품질향상에도 기여

[시사매거진] 동남권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의 핵심라인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및 운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들어지는 도시계획시설이므로 운영하면서 사실상 수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운영적자가 발생한다면 지자체(시/도)가 이를 부담하게 되므로 결국 시민들의 세금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지난 달, 국토부가 지방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서 운영적자분을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원활한 운용이 수월해지고 운행간격도 짧아져 시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은 부울경 생활권 및 경제권 통합을 위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현재 부산 부전역에서 경남 마산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로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지만 이 노선을 이용하면 단 38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운행간격도 20분대로 줄어들 게 되므로 경남 창원과 김해, 부산일대로 출퇴근도 가능해진다. 

창원과 부산지역을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 김해시의 부동산시장은 최근들어 들썩이고 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조감도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조감도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분 1,253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함께 분양 할 예정이다. 완공 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김해시 대규모의 메머드급 단지이자 최고층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굵직한 개발호재를 모두 지니고 있다.

이 아파트는 김해의 신도심에 해당하는 장유신도시와 김해율하지구와 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매우 수월하다. 또, 단지 바로 옆엔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어 대규모 상업·문화·여가시설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등이 입점해 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쉽게 진입 할 수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김해국제공항도 근거리에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예정)되면 부산과 창원으로 출퇴근도 수월해진다. 김해시에 따르면 장유역에서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장유여객터미널(계획)도 가까운 곳에 신설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중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일원에 마련된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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