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여수·광양지역 해양오염 치안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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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여수·광양지역 해양오염 치안 현장 점검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1.03.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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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여수·광양지역 해안 치안현장과 대규모 기름저장 해양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_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여수·광양지역 해안 치안현장과 대규모 기름저장 해양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_서해지방해양경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이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여수·광양지역 해안 치안현장과 대규모 기름저장 해양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해해경은 봄철 짙은 안개로 인한 선박사고를 예방하고 최근 발생한 여수항 계류선박의 표류 재발을 막기 위해 정봉훈 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벌였다. 

이에따라 정창장은 10일 오후 여수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 봉산파출소, 광양방제비축기지 등을 방문해 해상과 해안에 대한 상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봉훈 청장은 또한, GS칼텍스 여수공장,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해양오염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실태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대비 유관기관 간 원활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 등 현장 근무자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정봉훈 서해해경 청장은“여수·광양지역은 선박운항과 물동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국가 주요 산업시설이 산재하고 씨프린스호, 우이산호 등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며,“해양경찰은 선박의 해난사고, 해양오염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여수시 우두리 물량장에서 발생한 선박 간 계류 밧줄절단에 따른 유조선 7척 표류사고 관련해 해양경찰, 해양수산청, 항만공사, 업체는 부두 안전 관리자 배치를 비롯해 선석배정, 여수 신북항 임시 분산계류조치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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